《미녀와 야수》는 1991년 [월트 디즈니 피처 애니메이션]에서 제작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이다. 1991년 11월 13일 에서 처음으로 상영하였으며, 디즈니의 30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이다. 무서운 야수의 성에 갇히게 된 미녀가 나오는 [동명의 프랑스 동화]를 토대로 제작하였다.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처음으로 [아카데미 상]의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. 디즈니 르네상스 (1989년의 [인어공주]부터 1999년의 《[타잔]》까지) 시절의 업적을 격상시켜준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, 이 영화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통 2D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그래픽의 융합은 이후의 애니메이션 영화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.
잔마리 르프랭스 드 보몽 (Jeanne-Marie Le Prince de Beaumont) 부인이 쓴 《[미녀와 야수]이 애니메이션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. (보몽 부인은 프랑스판의 크레딧에서만 소설의 작가로 소개함) [앨런 멘켄]과 [하워드 애시먼]이 영화의 음악을 작곡 및 작사하였다.
아카데미 상에서는 음악상과 함께 노래 "미녀와 야수" (Beauty and the Beast)로 주제가상을 받았다. 2002년에 《미녀와 야수》는 "문화적으로, 역사적으로, 또한 예술적으로 뜻깊은" 작품으로 인정받아 미국의 국립영화등기부에 추가되었다. 같은 해 1월에는 새로운 뮤지컬 장면이 들어간 스페셜 에디션을 IMAX 형태로 재개봉하였으며, 10월에는 2 디스크의 플래티넘 에디션 DVD (일반판, IMAX판, 편집 완료판 포함)를 잇따라 발매하였다. 영화는 2010년 2월 12일 디즈니 디지털 3D 형태로 재개봉할 예정이며, DVD와 블루레이도 새롭게 발매한다.